군산 가볼만한 곳 BEST 8
개인적으로 군산은 제가 가장 좋아하는 여행지입니다. 전체적으로 조용하고, 이국적인 근대화거리, 바다가 가까이 있어서 1박 2일로 여행 가기에 좋은 곳입니다. 가족과 커플, 친구 등 모든 여행객에게 추천드립니다.
아래 군산시 문화관광 공식 홈페이지에서 더 다양한 여행지를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우선 그중에 제가 군산여행을 한다면 필수로 가봐야 한다고 생각하는 여행지를 추천드리겠습니다. 물론 너무나 유명한 빵집인 이성당도 포함되어 있습니다.
군산 가볼 만한 곳
신흥동 일본식 가옥(히로쓰가옥)
히로쓰가옥은 일제강점기에 히로쓰 게이사브라는 부유층 일본인이 머물던 주택입니다. 신흥동은 일본의 부유층이 머물던 지역이라고 하는데, 이국적인 일본식 목조주택과 정원을 감상할 수 있는 곳입니다. 영화 타짜의 배경이 되기도 했던 이곳은 아기자기하고 이쁘게 꾸며져 있어서 추천드리는 곳입니다.
히로쓰가옥 근처는 근대화거리로 지정되어 있어서 힙한 가게와 건물들이 많습니다. 고즈넉한 감성을 좋아하시는 분들은 히로쓰가옥 주변의 근대화거리도 한번 둘러보시길 추천드립니다.
진포해양테마공원
다양한 탱크, 비행, 장갑차가 전시되어 있고, 해군을 주제로 한 박물관도 있어서 가족여행객들에게 추천드리는 곳입니다. 저는 다 큰 어른이지만 이런 장비들을 보는 게 여전히 재미있습니다. 최무선 장군이 화포로 왜군을 물리쳤던 진포대첩을 기념하기 위해 만들었다고 합니다.
군산 근대 역사박물관
군산의 근대문화와 해양문화를 주제로 한 박물관으로, 여러 가지 볼거리가 많은 박물관입니다. 군산의 과거에서부터 현재까지 다양한 주제로 전시가 되어있어서 어른과 아이들 모두 좋아할 만한 곳입니다. 꽤 잘 꾸며져 있어서 처음 군산에 갔을 때 만족했던 기억이 있습니다.
동국사
국내에 유일하게 남아있는 일본식 사찰로, 한국식 사찰과 확실히 다른 건축물의 느낌을 받을 수 있습니다. 군산은 근대역사, 일본 식민지 시대의 모습을 볼 수 있는 곳입니다. 참고로 일제강점 시 시절에는 금강사라는 이름으로 창건되었다고 합니다.
초원사진관
;8월의 크리스마스' 영화 촬영지입니다. 사실 저도 오래전 영화여서 보지는 못했지만, 옛날 감성을 불러일으키는 사진관의 외부와 내부 모습은 감성을 자극하기에 충분합니다. 초원 사진관 맞은편에 있는 한일옥이라는 소고기 뭇국은 군산에서 유명한 맛집입니다.
경암동철길
철길을 따라서 양옆에 집들이 쭉 펼쳐진 관광지입니다. 과거에는 실제로 기차가 다니고, 주민들이 살았다고 하는데 현재는 몇몇 주민만 살고 계시다고 합니다. 가보시면 기찻길을 따라서 사진 찍기에 좋은 장소도 많고, 추억의 간식과 뽑기, 교복체험등 다양한 놀거리가 있습니다.
은파호수공원
낮에도 좋지만, 야경이 매우 훌륭한 은파호수공원입니다. 호수공원 근처에 파라디소 페르두또라는 레스토랑이 있는데 분위기가 정말 좋아서 군산에서 기념일을 보내고자 한다면 꼭 추천하는 식당입니다.
이성당
이성당 단팥빵, 야채빵은 군산에 갔으면 꼭 먹어봐야 하는 빵입니다. 저는 개인적으로 야채빵을 더 선호하지만, 단팥빵도 좋아합니다. 둘 다 빵이 촉촉하고 내용물이 가득 차 있어서 한번 먹으면 다음에 또 먹고 싶어 하는 맛입니다. 두 빵 이외에도 다양한 빵 종류가 많은데 빵집 앞에 이성당 카페가 있어서 앉아서 커피와 함께 드셔도 좋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