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트랑 환전소 김청 김빈 공항 비교 왠만하면 시내 추천

해외 맛집

긍정적인미래 2025. 1. 30. 09:41

냐트랑 여행을 할 때 가장 고민되는 것이 환전을 어디서 할 건지입니다. 가장 많이 하는 곳이 시내에 위치한 김빈, 김청, 그리고 깜란 공항입니다. 개인적으로는 시내에 있는 2곳 중 하나에서 환전하시길 바랍니다.

정말 급하거나, 바로 현금을 써야 할 때만 공항에서 환전을 추천드립니다.

그럼 3곳을 비교해 보겠습니다.

1. 김빈 환전소 (Sang Kim Vinh)

나트랑에는 김빈 환전소가 2곳 있습니다. 한 곳은 위 말씀드린 김청 환전소 바로 맞은편이고요, 나머지 한 곳은 담시장 바로 앞에 위치해 있습니다.

구글 지도에는 시내에 있는 김빈은 조회되지 않습니다.

시내에 있는 김빈은 김청 환전소와 비교했을 때 거의 비슷하다고 보시면 됩니다.

시간이 있다면 두 고았다 방문해서 비교하셔도 좋지만, 시간을 아끼고 싶으시다면 그냥 둘 중 한 곳을 가셔도 무방합니다.

하지만 담시장에 있는 김빈은 확실히 환전율이 낮습니다.

저는 담시장을 방문하기 전에 현금이 부족해서 담시장 김빈도 들려봤는데요, 확실히 시내에 있는 환전소가 더 많이 쳐줍니다.

아무래도 두 환전소가 경쟁 구도를 갖추고 있어서 그런 것 같고, 담시장에 있는 김빈은 주변에 마땅히 환전소가 없어서 거의 독점이라고 보시면 됩니다.

만약 시내에 있는 환전소가 92만 동이라면, 담시장 앞 김빈은 91만 동 수준입니다.

사실 담시장에서 캐리어를 급하게 샀어야 해서 환전을 한 거지만, 다음에는 무조건 시내에서 환전할 계획입니다.

나트랑 시내에 있어서 한국인들이 가장 많이 찾는 환전소입니다. '김청'이라고 쓰여있어서 한국인이 운영한다고 생각할지 모르겠지만 베트남 사람이 운영합니다.

사실 원래는 금은방인데요, 실제 가보면 이곳이 환전소인지 금은방인지 구분이 안 갑니다.

방문해서 한국에서 뽑아간 5만 원짜리 신권을 딱 보여주면, 알아서 그날 환율에 따라 베트남 둥 얼마로 환전되는지 알려줍니다.

따로 영어를 해야 할 필요도 없고요, 카운터에 가서 환전?이라고 말하면 계산기에 숫자를 타닥타닥 두들기면서 빠르게 얼마인지 계산해 줍니다.

만약에 돈을 조금이라고 아끼는 게 이번 여행에 목표다? 하면 바로 맞은편에 위치한 김빈 환전소도 가서 비교해 보시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저는 같은 날에 김청, 김빈을 모두 갔는데 5만 원권 환전 시 김청은 930,000동, 김빈은 928,000동 을 받았습니다

2,000 동이면 한국돈으로 약 100원 차이인데요, 저는 조금이라도 아끼기 위해 김빈에서 환전했습니다.

그런데 다음에 나트랑 여행을 간다면 그냥 처음 간 곳에서 할 예정입니다. 시간도 아깝고, 얼마 차이나지도 않으니까요.

나트랑 공항 환전소는 새벽까지 운영하기 때문에 급한 경우에 이용하기 좋습니다.

하지만 시내보다 환전율이 좋지 않기 때문에 웬만하면 안 가시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시내보다 3~5% 정도 덜 쳐줍니다.

만약 시내까지 교통수단을 타고 갈 현금이 없다면 아주 소액만 환전하시길 바랍니다.

공항 환전소는 수화물 찾는 곳으로 가시면 쉽게 볼 수 있는데요, 호객 행위를 많이 합니다.

언니, 오빠 다 똑같다면서 호객 행위를 하는데 제 성격상 호객 행위를 하는 곳은 잘 가고 싶지 않습니다. 실제로 비싸기도 하고요.

냐트랑 환전소에 대한 글을 마치며, 아래 발마사지 추천 글을 공유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