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 가볼만한곳 리스트 8곳
개인적으로 추천드리는 여수에서 가볼 만한 곳 리스트를 공유드리겠습니다. 여수는 남쪽해안에 위치한 아름다운 도시로 많은 관광객들이 찾는 여행지입니다. 그만큼 좋은 호텔이나 펜션도 많고 맛집도 많은 곳입니다.
1. 오동도
3월 중순에는 섬전체에 동백꽃이 펴서 꼭 방문해야 할 여행지입니다. 오동도는 과거 동백나무가 많아서 오동도라는 이름이 붙어진 섬입니다. 사계절 좋지만 특히 동백꽃이 피는 시기에 방문하면 좋습니다.
오동도 가는 법은 도보 혹은 동백열차를 통해 갈 수 있습니다. 육지와 약 768m 길이의 방파제로 연결되어 있는데 양쪽에 바다가 펼쳐져있기 때문에 산책 겸 걸어서 가도 풍경이 좋고, 편하게 동백열차를 타고 가도 좋습니다. 도보는 편도 15~20분 정도가 소요됩니다. 동백열차는 편도 5분 정도 소요되고 이용료는 1,000원입니다. 열차간격은 30분마다 있어서 시간을 잘 맞춰서 가시는 게 좋습니다. 개인적으로는 한 여름과 겨울이 아니면 천천히 걸어가시는 걸 추천드립니다.
주차는 오동도 공영주차타워나 바로 가까이 있는 동백 공영주차장을 이용하시면 됩니다. 오동도 주차타워는 사람이 많아서 줄 서있는 경우가 많습니다. 오동도 공영주차타워는 소형차만 1시간 무료, 10분당 200원, 1일 최대 5,000원입니다. 주말에는 소형차가 아니더라도 1시간 무료주차가 가능합니다.
동백공영주차장은 주차요금이 동일한데 중식시간인 12시~14시에는 무료주차가 가능한 장점이 있습니다. 차량이 붐비는 상황을 봐서 두 개의 주차장중 선택하시면 됩니다.
2. 향일암
일출과 일몰이 유명한 곳으로 해수관음보살상과 전망대에서 보이는 여수 바다전망이 멋진 곳입니다. 절벽을 따라 위치한 사찰은 장관을 연출하는 곳입니다. 개인적으로 부산에 있는 해동용궁사와 비슷한 멋진 바다뷰를 감상할 수 있는 곳입니다. 임진왜란 때에는 왜적들과 싸운 승려들의 근거지이기도 했던 역사를 보여주고 있습니다. 사찰 주변으로 경치를 감상하면서 걷는 길이 꽤 잘 돼있고 3월에 가면 동백꽃도 볼 수 있는 멋진 곳입니다.
3. 금오도 비렁길
걷는 걸 좋아하고 멋진 경치를 보고 싶다고 하시면 비렁길 트래킹코스를 추천드립니다. 해안절벽과 바닷길을 따라서 충분히 걸을 수 있는 코스로 총 5개의 코스로 나뉩니다. 코스별로 1시간 30분 ~ 2시간 정도소요되기 때문에 적당한 거리입니다. 코스상세안내는 아래 공식안내 파일을 확인하시면 도움이 될 것 같습니다.
4. 여수해양공원
여수해양공원의 진가는 특히 야경에 발휘됩니다. 공원에서 보이는
여수 돌산대교와 거북선대교의 야경이 정말 멋진 곳입니다. 주변에는 맛집과 카페가 많아서 즐길거리도 많습니다.
5. 낭만포차
여수해양공원 근처에는 낭만포차가 있습니다. 바닷바람을 맞으면서 먹는 안주와 한잔은 분위기에 취할 수밖에 없는 곳입니다. 밤에는 때때로 버스킹공연도 있어서 즐길거리가 많습니다. 이곳에는 돌문어삼합을 비롯해서 다양한 맛집이 있으니 꼭 한잔 하는 게 아니더라도 방문해 보시길 바랍니다.
6. 여수해상케이블카
여수에 갔으면 해상케이블카는 꼭 타줘야 합니다. 바다를 가로지르는 케이블카 안에서 보는 여수의 풍경은 육지에서 봤을 때와 또 다른 풍경입니다. 개인적으로 가장 좋은 시간대는 노을이 지는 시간입니다. 요금은 일반캐빈과 바닥이 투명하게 보이는 크리스털캐빈으로 나뉘는데 일반캐빈은 대인 17,000원, 소인 12,000원이고 크리스털 캐빈은 대인 24,000원, 소인 19,000원입니다.
7. 이순신광장
이순신광장은 거북선도 실제로 볼 수 있어서 뜻깊은 곳이지만 무엇보다 다양한 먹을거리가 많습니다. 딸기찹쌀떡, 갓버터도넛, 바다김밥, 여수키스링 등 줄 서서 먹는 간식집들이 많은 곳입니다.
8. 고소동 벽화마을
이순신 광장에서 걸어서 10분 거리로 가까운 곳으로 곳곳에 예쁜 카페들도 많고 벽화도 많아서 아기자기한 걸 좋아하시는 분들께 추천드립니다. 개인적으로는 이순신광장에서 먹거리를 먹고 벽화마을에 있는 카페에서 쉬는 걸 추천드립니다.
지금까지 여수에서 꼭 가봐야 할 관광지들을 알아봤습니다. 이외에도 여러 관광지와 먹거리가 많은 여수를 꼭 한번 찾아오시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