을지로입구역 맛집 BEST 6 협찬 아님
을지로 입구역에는 평양내면, 한우곰탕, 소막창, 봉골레파스타처럼 많은 메뉴들이 있다. 오랜 역사를 자랑하는 노포에서부터 새로 생겨난 곳까지 개인적으로 추천하는 을지로 입구역 맛집 6곳을 정리해 봤다.
우선 남포면옥부터 알아보자
1. 남포면옥
평양냉면과 한우 어복쟁반으로 유명한 맛집
대표메뉴가격
냉면 15,000원, 갈비탕 15,000원, 어복쟁반 소 75,000원
설명
좌석은 넓고 편안하며, 전통적인 장식들이 곳곳에 배치되어 있어 고풍스러운 분위기를 느낄 수 있다.
폎양냉면은 담백한 육수와 쫄깃한 면발이 특징으로 한우로 우려낸 육수여서 믿고 먹을 수 있다. 고명으로는 삶은 달걀, 소고기, 채 썬 배와 절임이 올라간다.
국물이 살짝 달달해서 동치미 국물 같기도 하고, 면 또한 함흥냉면 같은 식감과 맛으로 기존의 평양냉면과 함흥냉면의 중간에 있는 듯한 맛이다.
어복쟁반은 다양한 부위의 한우와 채소를 함께 끓여 먹는 전골 요리입니다. 고기의 질이 좋고, 국물이 깊고 진한 맛이 난다. 가격대가 있어서 쉽게 먹을 수는 없지만, 맛있는 음식을 먹고 싶다면 추천한다.
2. 애성회관한우곰탕
서울 5대 곰탕 맛집
대표메뉴가격
곰탕 10,000원, 한우수육 48,000원
설명
을지로입구역에서 7, 8번 출구로 나와 북창동 언덕 위에 있어 접근성이 좋다. 가게 외관은 소박하지만 내부는 깔끔하고 정갈한 분위기다.
대표메뉴인 한우곰탕 국물은 맑고 단맛이 나는데, 한우 고기 덕분에 고소하고 부드러운 맛이 일품이다.. 특히 고기 양이 푸짐해서 만족스럽다.
최근 물가를 생각하면 잘 우려낸 한우곰탕 가격 10,000원이 가성비 좋다고 생각된다. 을지로입구역 인근에서 든든한 한우곰탕을 맛보고 싶다면 애성회관을 방문해 보시는 것을 추천한다.
3. 라칸티나
서울에서 오랜 역사를 자랑하는 이탈리안 레스토랑
대표메뉴가격
토마토소스 파스타 17,000원, 스파게티 콘 레 봉골레 20,000원
설명
인테리어가 고풍스럽고 아늑한 분위기가 마음에 드는 곳으로, 테이블 간 간격도 넓어서 불편함이 없다. 특히 데이트 장소로 추천한다.
봉골레 파스타는 신선한 바지락과 알리오 올리오 소스가 어우러져 깔끔하고 담백한 맛이 나는데 특히 바지락 특유의 풍미가 면에 잘 베어져 있는 게 특징이다.
이외 기본적인 토마토 파스타도 훌륭한 맛을 만들어내기 때문에 추천한다. 치폴레 수프는 매콤한 맛이 특징으로, 부드러운 크림과 함께 조화를 이루고 있다. 매콤한 맛 덕분에 본 식사 전에 입맛을 돋우기에 적합한 메뉴다.
4. 무교동북엇국집
1968년에 개업한 전통 있는 맛집으로, 특히 북어해장국으로 유명함
대표메뉴가격
북어해장국 10,000원
설명
직장인들 사이에서 해장국 맛집으로 인정받고 있으며, 오랜 역사와 함께 꾸준히 사랑받고 있다. 북어해장국은 한우사골 육수와 북어가 혼합된 깔끔하고 담백한 맛이 특징인데 부드러운 북어가 가득 들어가 있다.
북엇국의 핵심은 역시 깊은 국물 맛인데 해장용으로 먹기 좋을 만큼 깊고 담백하다. 본적으로 김치와 깍두기가 제공되는데 김치는 적당히 익어 아삭한 식감이 좋고, 깍두기는 달콤하면서도 매콤한 맛이 일품이다.
밑반찬이 북어해장국과 잘 어울려 만족스럽다. 지로입구역 1-1 출구에서 도보로 약 4분 거리에 있다.
5. 미성옥
1966년에 개업한 전통 있는 설렁탕 맛집
대표메뉴가격
설렁탕 12,000원, 수육 소 35,000원
설명
1966년에 개업해서 현재까지 영업을 해오고 있다는 것만 해도 전통이 살아있는 곳이다. 개인적으로 이러한 노포를 정말 좋아한다. 오래된 노포의 정취를 느낄 수 있는 고풍스러운 분위기가 인상적이다.
설렁탕은 맑고 담백한 국물에 부드러운 한우 고기가 듬뿍 들어가 있다. 특히, 고기 특유의 누린내가 전혀 나지 않아 깔끔하게 즐길 수 있다.
수육도 인기 메뉴인데 적당히 삶아진 고기는 입안에서 살살 녹는 느낌을 주며, 소주와 함께 먹으면 더욱 좋다. 둘이 방문하면 설렁탕과 함께 수육을 주문해서 먹으면 최고다.
6. 다동 황소막창
서울에서 유명한 막창 전문점
대표메뉴가격
소막창 22,000원, 주꾸미 14,000원
설명
시그니처 메뉴인 황소막창구이는 쫄깃한 식감과 고소한 맛이 일품인데 직화로 구워져 겉은 바삭하고 속은 촉촉한 식감을 자랑한다. 특제 양념에 재워 맛을 더했는데, 매콤하면서도 달콤한 맛이 중독성 있다.
소곱창전골 또한 다동 황소막창의 인기 메뉴다. 곱창은 쫄깃한 식감과 함께 고소한 맛이 일품이며, 매콤한 국물과 잘 어우러진다. 매콤하면서 개운한 맛 덕분에 곱창구이보다 좋아하는 사람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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