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지도서관 서울소바 후기 (돈까스, 모밀)

서울소바-썸네일

수지 도서관 앞에 근처 주민 분들에게 꽤 유명한 소바집이 있다. 무난하고 깔끔한 맛으로 언제 방문해도 만족할 수 있는 식당이다. 도서관 앞에 있어서 아이들과 함께 방문해도 돈가스가 맛있어서 좋아할 것 같다. 가격대도 적당해서 만족스러운 집이다.

 

 

 

 

 

기본정보

 

위치 : 경기 용인시 수지구 문정로 7번 길 26 수지도서관 앞
연락처 : 031-265-8989
영업시간  : 매일 11시 ~ 20시 30분 (월요일휴무, 브레이크타임 15시 ~ 16시 반)

메뉴

 

서울소바 대표메뉴는 판메밀과 수제등심돈가스다. 개인적으로 시원한 국물이 있는 냉면스타일을 좋아해서, 소바도 좋아하는데 깔끔한 맛이 좋다. 등심돈가스도 많이 시키는 메뉴다. 도서관 앞이라 부모님과 아이들이 많이 찾을만한 식당인데, 아이들은 돈가스를 좋아하니 궁합이 잘 어울리는 것 같다.

 

이외에도 겨울에 먹을 수 있는 온메밀, 떡만둣국도 판매하고 있어서 겨울에 차가운 게 부담스럽다면 따뜻한 요리도 괜찮을 것 같다. 다음에 또 방문하면 떡만둣국을 주문해 볼 예정이다.

 

떡만둣국 10,000원

판메밀 (특대 13,000원) 9,500원

온메밀 (특대 13,000원) 9,500원

비빔메밀 특대 14,500원 11,000원

수제등심돈가스 12,000원

 

서울소바 전체 메뉴판, 다른 리뷰 보기 (구글리뷰)

 

 

 

 

 

 

 

주문한 메뉴 (판메밀 특대, 수제등심돈가스)

 

방문했을 때는 낮에 뜨거운 기온이 느껴지는 계절이어서, 시원한 판메밀과 함께 먹을 등심돈가스를 주문했다. 돈가스는 시원한 냉면이나 쫄면, 메밀과 함께 먹어야 더 맛있다는 생각이 든다.  

 

둘이서 방문했는데 평소 양이 많은 편이라 판메밀은 특대로 주문하고, 돈가스와 같이 나눠먹기로 했다. 일반사이즈는 면이 2 덩이라, 특대는 3덩어리가 나온다. 덩어리 사이즈가 큼지막하다. 소바육수는 철그릇? 에 나오는데 시원함이 그대로 느껴져서 좋다. 소바를 먹기에 육수양이 부족하지 않아서 좋았다. 소바육수를 리필하려면 추가 비용을 내야 하지만 리필이 필요하진 않았다.

 

서울소바-판메밀

 

돈가스는 비쥬얼이 정말 먹음직스럽다. 2장이 나오는데 크기는 손바닥만해서 양이 충분하다. 개인적으로 돈가스 소스가 따로 나오는 찍먹도 좋아하지만, 이런 경양식 돈까스스는 소스가 뿌려져서 나오는게 대부분이기 때문에 괜찮다. 소스는 새콤달달한 맛있는 소스맛이었다. 직접 만든다고 하니 더 맛있게 느껴졌다.

서울소바-돈까스

 

돈까스 단면인데 고기 두께가 적당하고 맛있었다. 어떤 돈가스집은 튀김이 두껍고, 고기가 얇아서 느끼함이 강한데 서울소바 돈까스는 느끼한 맛이 없어서 좋았다. 돈가스를 먹고 메밀도 한젓갈 먹으면 개운하게 입을 가시고 다시 돈가스를 먹을 수 있으니 돈가스와 모밀 궁합이 참 좋다.

서울소바-돈까스-단면

 

금요일 6시쯤 방문했는데 손님이 1~2 테이블 정도 있었고 붐비지 않아서 조용하게 먹을 수 있었다. 음식이 전체적으로 깔끔해서 도서관으로 가족나들이를 하시는 분들이 식사하기에 좋을만한 식당이다. 매장에서 밀키트도 판매한다고 하니 먹어보고 맛있으면 밀키트로 집에서 먹어도 좋을듯 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