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자역 카페 담 후기 (조용한 카페 추천)

정자동-카페담

오랜만에 정자역에 있는 카페를 방문하려고 찾아보던중, 상대적으로 조용하다는 카페가 있어서 방문했는데 만족하여 리뷰를 남겨보고자 한다. 카페 내부에 테이블도 많고, 구석진 자리에 프라이빗한 자리가 많아서 추천할만한 카페다. 

 

 

 

기본정보

 

정자역에서 약 700m거리로 완전 가까운 편은 아니지만,  카페 근처에 맛집이 즐비해서 많이 찾는 위치중 하나다. 특히 이곳에는 효뜨관, 미분당 두 곳의 쌀국수집을 추천한다. 특히 미분당은 혼밥하기에 좋은 구조로 되어있고, 먹어본 쌀국수중에 맛있는 쌀국수집중 하나라고 생각하기 때문에 재방문 의사가 있는곳이다.

 

카페담-입구

 

하여튼, 근처에 맛집을 들렀다가 카페를 찾는다면 카페담을 추천한다. 카페이름에서도 담소를 나누기 좋은 카페라고 되어있다.

 

주소 : 경기 성남시 분당구 불정로 7 벤츠건물 1층 

영업시간 : 평일 9시 (주말 10시) ~ 오후 11시 30분

 

카페담 다른 후기 보기 (구글리뷰)

 

메뉴

 

카페담 메뉴는 아메리카노 기준 4,500원으로 너무 비싸지도, 저렴하지도 않은 적당한 가격대다. 최근에 저가 카페 프렌차이즈가 많이 생기고 있는데, 이런 카페도 물론 좋지만 오래 앉아서 대화하거나 쉬기에는 카페담 정도의 가격대와 가격에 맞는 편안함을 제공하는 카페가 적당한것 같다.

 

이외에도 다른카페에서는 쉽게 찾기 힘든 덤보라떼도 메뉴가 있는데 특색있는 메뉴를 원한다면 먹어봐도 좋겠다. 방문한 일행과 주문한 메뉴는 아메리카노와, 샷그린티라떼다.

카페담-메뉴

 

 

 

 

 

 카페담 내부

 

카페담에서 좋았던것 아래 사진과 같이 곳곳에 프라이빗한 모임을 가질 수 있는 자리가 마련되있다는 점이다. 물론 둘이와서 저렇게 넓은 자리에 앉으면 좀 눈치 보이긴 하지만, 일행이 많을 경우 이런 자리가 참 좋을것 같다.

 

이렇게 모임을 할수 있는 자리가 있으면 이야기를 하다보면 다른 사람 눈치가 보일 수 도 있는데 따로 구분되어있으니 좋다. 곳곳에 느낌있는 소품들로 꾸며져 있어서 사장님의 정성이 보이는 카페다.

카페담-내부

카페 실내에서 좀더 들어가면 외부와 연결되어있는, 실내와 실외 중간에 해당하는 공간도 있다. 이곳역시 조용하고 편안 느낌으로 인테리어가 되있어서 조용히 얘기하거나, 소파에 기대서 쉬기에 좋은 좌석이다. 

카페담-내외부

카페가 전체적으로 좌석이 많지만 분위기가 조용해서 좋았다. 사실 오랜만에 많이 걸어서 조용하게 쉬고 싶기도하고, 평소에 조용한 편이라 시끄러운 환경을 좋아하지 않는데 만족스러운 카페였다.

 

 

 

 주문메뉴 (아메리카노, 샷그린티라떼)

 

커피 맛은 무난하고 괜찮았다. 그린티라떼에 샷을 넣어서 먹는걸 좋아하는데 메뉴자체에 샷이 포함되있어서 반가웠다. 매장에서 이제 머그컵을 사용해야해서, 테이크아웃잔에서는 쉽게 보기 힘든 라떼아트도 오랜만에 봐서 기분이 좋았다. 

카페담-커피메뉴

 

정자역에서 조용하게 이야기 하고, 편하게 쉴 수 있는 카페로 카페 담을 추천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