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인적으로 정리한 강화도 젖국갈비 맛집 리스트를 포스팅하려 한다. 젖국갈비는 돼지갈비와 새우젓으로 만든 강화도 특산음식이다. 한번 맛본 적이 있는데 시원한 국물맛이 일품이어서 다음에도 먹어보고자 정리하는 리스트다.
만약 강원도 당일치기 여행코스를 찾는다면, 이 글을 읽어보면 좋다. 초지진, 광성보, 강화루지등 일정이 깔끔하게 정리되있다.
1. 마니산단골식당
1970년대부터 영업해 온 내공 있는 식당
후기
젖국갈비와 버섯전골이 대표메뉴인 식당이다. 이왕이면 강화도에서만 먹을 수 있는 젖국갈비를 추천한다. 젖국갈비는 식당마다 스타일이 다른데 이곳은 버섯이 올라가 있다. 시원한 젖국갈비의 국물과, 버섯의 식감과 향이 잘 어우러지는 맛을 즐길 수 있다. 두부도 들어있어서 건더기가 푸짐하고, 고기도 부드럽게 발려서 후기가 좋은 집이다.
목이버섯과 유자 연근 등 다양한 밑반찬이 나오는데 가짓수는 대략 8가지 정도가 된다. 50년 이상 영업해 온 식당이라면 분명히 그만한 이유가 있는 식당이다.
대표메뉴가격
젖국갈비전골 2인 45,000원, 약선버섯전골 2인 50,000원
2. 전등사남문식당
전등사를 방문한다면 식사는 이곳에서 하시면 됩니다
후기
전등사 내부에 있는 식당으로, 전등사에 간다면 멀리 가지 말고 이곳에서 식사를 하는 것이 좋다. 참고로 전등사 내부에 있어서, 주차비 2,000원을 지불해야 하지만 주차권을 내면 식사비에서 2,000원을 차감해 준다. 물론 시기마다 다를 수 있기 때문에 미리 매장에 문의하는 것이 좋다.
전등사 내부에 있는 만큼 주변 환경이 좋고, 매장도 넓어서 탁 트인 느낌이 좋다.
젖국갈비는 갈빗살도 많이 들어있고 다양한 반찬도 들어있어서 건강하게 먹을 수 있는 메뉴다. 국물이 약간 심심할 수 있는데 이건 개인의 기호에 따라 다르기 때문에 새우젓을 추가로 넣어서 먹으면 된다. 건강을 생각하니 짜게 나오는 국물보다는, 약간 심심한 국물이 이제 더 마음에 든다.
대표메뉴가격
젖국갈비 소 35,000원, 산들채비빔밥 11,000원
3. 용흥궁식당
허영만 백반기행에 나온 젖국갈빗집
후기
새우젓양념으로 감칠맛이 가득한 젖국갈비를 즐기고 싶다면 추천하는 식당이다. 국물맛이 일품인데, 양도 푸짐해서 사람들이 많이 찾는 곳이다. 물론 건더기도 간이 잘 배어서 훌륭하지만, 무엇보다 국물맛이 훌륭하다.
젖국갈비의 메인은 갈비나 다른 건더기가 아닌 국물이다. 새우젓이 들어가서 간간하면서도 시원하고 감칠맛이 훌륭한 국물을 즐기고 싶다면 추천하는 식당이다.
대표메뉴가격
젖국갈비 소 25,000원, 중 35,000원
4. 일억조식당
젖국갈비로 강화도에서 꽤 유명한 곳
후기
강화도 시내 골목길에 위치한 식당으로, 노포의 내공이 느껴지는 식당이다. 밑반찬이 8가지 정도 다양하게 나와서 반찬을 좋아하시는 분들이 방문하면 만족할 것 같다.
메인은 젖국갈비로 칼칼한 고추, 감자, 두부, 고기등이 듬뿍 들어있어서 푸짐하게 먹을 수 있다. 심심한 국물간이 아니라 약간 칼칼한데 덕분에 새우젓의 시원한 맛이 배가 된다. 젖국갈비를 먹을 계획이 있다면 추천하는 곳이다.
대표메뉴가격
젖국갈비 중 25,000원, 제육볶음 중 20,000원
5. 신아리랑
젖국갈비와 돌솥굴밥이 함께 즐길 수 있는 식당
후기
시원한 젖국갈비와, 푸짐하게 올라가 있는 굴밥을 즐기고 싶다면 추천하는 곳이다. 무엇보다 젖국갈비의 시원함이 돋보이는 곳이고, 굴밥은 말할 필요도 없다.
굴이 푸짐하게 올라가 있는 비주얼이 좋고, 간장양념을 더해서 슥슥 비벼먹으면 한 끼를 훌륭하게 해결할 수 있다. 강화도 시내에는 다양한 선택지가 있는데, 빼먹으면 아쉬운 곳이다.
대표메뉴가격
젖국갈비 소 22,000원
지금까지 강화도 젖국갈비 맛집 5곳을 정리해 봤다. 젖국갈비는 강화도에서만 먹을 수 있는 메뉴이기 때문에 특별함이 살아있는 메뉴다. 너무 고민하지 말고 위 리스트 중에서만 식사를 해도 좋을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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