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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맛집 & 카페

영등포구청역 맛집 BEST 7 | 주관적 맛집

by 긍정적인미래 2023. 12. 5.

영등포구청역에는 꼬들살, 막창, 설렁탕, 파스타 등 다양한 맛집이 많다. 그래서 영등포구청역 맛집 리스트 7곳을 정리해 봤다. 근처를 가게 되면 방문하려고 개인적으로 정리해 놓은 곳들을 공유한다.

 

메뉴 가격은 현재 기준이며, 더 많은 사진과 후기, 메뉴판을 확인하려면 첨부된 지도를 클릭하면 된다.

 

 

 

1. 당산오돌 본점



흔치 않은 꼬들살이 별미인 곳

영등포구청역-맛집-당산오돌 본점 영등포구청역-맛집-당산오돌 본점
영등포구청역-맛집-당산오돌 본점


대표메뉴가격


꼬들살 16,000원, 숙성목살 16,000원


후기


꼬들살은 돼지 뒷목살로 한 마리에서 약 300 ~ 400g만 나오는 흔치 않은 메뉴다. 당산 오돔은 이런 꼬들살을 대표메뉴로 판매하는 식당인데 식사시간에 웨이팅이 있을 정도로 사람이 붐비는 맛집이다.

고기가 두툼해서 좋은 곳인데, 먹을때는 작게 썰더라도 두툼한 고기를 구워야 육즙이 살아있다. 껍질과 지방 부분은 쫄깃하고 탱글한 맛이 살아있고, 안쪽에 살은 부드럽게 녹는 맛이라 두 가지 식감을 한 번에 즐길 수 있다. 이곳은 껍데기도 맛있는데 두툼한 껍데기는 표면은 쫄깃하고 내부는 부드러운 맛이 살아있다. 적당히 달콤한 맛도 느껴져서 중독되는 메뉴다. 수요미식회에 나온 식당이라고 하는데 믿고 먹을 수 있을 것 같다.

고기를 먹다가 비빔메밀국수를 주문해서 같이 먹어도 좋다. 100% 메밀면이서도 속에 부담도 없고 고기로 코팅된 속을 깔끔하게 내려보낼 수 있다. 인기가 많은 데는 이유가 있으니, 영등포구청역 맛집 찾는다면 이곳을 추천한다.

 

2. 대관원



3대째 운영되고 있는 전통깊은 중식집

영등포구청역-맛집-대관원
영등포구청역-맛집-대관원


대표메뉴가격


삼선간짜장 10,000원, 유린기 32,000원, 게살삼슬 37,000원

 


설명


중국집은 각 지역마다 동네에 정말 많은데, 전통이 오래된 중국집은 몇 없다. 영등포구청역에 대관원이라는 중국집은 3대째 운영되고 있는 곳이며, 색다른 게살삼슬이라는 요리를 맛볼 수도 있어서 사람이 많은 곳이다. 물론 간짜장, 탕수육과 같은 기본메뉴도 인기가 많다.

게삼삼 슨 궁금할 수 있는데, 유산슬 위에 게살, 계란흰자 머랭이 올라가 있는 요리다. 유산슬 자체가 감칠맛이 훌륭한 메뉴인데 게살이 올라가서 풍미가 더 좋고 흰자 머랭이 더해져서 입에 부드러움과 풍성함이 가득해진다. 다

 

른곳에서는 먹기 어려운 메뉴이기 때문에 대관원에 방문한다면 꼭 주문해야 할 메뉴중하나다.

삼선간짜장은 기본적으로 시켜야 하는 메뉴인데 짠맛, 단맛, 감칠맛이 골고루 잘 어우러져서 기본메뉴로 딱이다. 사실 중국집에서 요리 메뉴를 자주 시키지는 못하므로 기본메뉴가 맛있어야 손님이 많다.

 

대관원은 평일 저녁에도 웨이팅이 있을정도로 인기가 많은 곳인데 요리 말고 기본메뉴도 맛있기 때문이라 생각한다.


 

3. 우뚝1984



영등포구청역에서 맛있는 고깃집을 찾는 다면 이곳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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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등포구청역-맛집-우뚝1984



대표메뉴가격


우대갈비 530g 55,000원, 막창 18,000원, 막창 18,000원


후기


숯불에 구운 우대갈비를 못 드셔보셨다면, 우뚝 1984에서 드셔보셨으면 한다. 숯불에 고기를 직접 구워주기 때문에 편하게 먹을 수 있는 식당인데 우대갈비의 진한 육향과 숯불향이 얼러져서 젓가락을 쉽게 놓을 수 없는 맛이다.

우대갈비면 손으로 들고 뜯어먹는 거 아니야라고 생각할 수 있지만 갈비에 붙은 살을 모두 가위로 잘라주시기 때문에 편안하게 먹을 수 있다. 자른 갈빗살은 접시에 올려주기 때문에 편안하게 먹을 수 있다.

 

물론 뼈에 붙은 고기도 숯불에 더 구워서 뜯어먹으면 더 맛있게 먹을 수 있다. 뼈에 붙은 고기도 역시 맛있다.

이곳의 마지막 메뉴는 볶음밥이다. 살짝 매콤한 양념에 빨갛게 볶아져서 나오는 메뉴인데, 위에 계란이 올라가 있다. 고기를 먹고 나면 탄수화물이 당기는 건 왜인지 모르겠지만 볶음밥을 먹지 않으면 아쉽다. 김가루가 올라가서 고소하고 감칠맛이 좋으니 후식은 무조건 볶음밥이다.

 

 

4. 부여집



전통이 오래된, 가성비 좋은 설렁탕을 맛볼 수 있는 곳


대표메뉴가격


한우꼬리곰탕 28,000원, 설렁탕 12,000원, 설렁탕+1인수육 18,000원


후기


서울미래유산으로 지정될 정도로 전통이 오래된 노포이지만, 가성비 좋고 깔끔한 내관으로 맛 좋은 설렁탕을 맛볼 수 있다. 설렁탕 안에 고기도 실하게 들어있어서 가격대비 만족스럽게 먹을 수 있는 식당이다.

 

회전율이 좋아서 직장인들이 점심시간에 방문하면 딱 좋은 곳이다. 설렁탕만 먹기 아쉽다면 설렁탕+1인 수육 (한우) 세트를 먹어도 좋다.  

만약 한잔 할 생각이라면 모둠수육도 좋다. 부드러운 수육 퀄리티가 좋고 양도 푸짐해서 마음껏 먹을 수 있다. 설렁탕 국물도 리필이 가능해서 국물도 함께 먹을 수 있으니 아쉬운 게 없다.  설렁탕집답게 김치도 맛있어서 만족감 높게 한 끼 해결할 수 있는 식당이다.


5. 베르두레



위클리파스타를 맛볼 수 있는 곳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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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등포구청역-맛집-베르두레


대표메뉴가격


이탈리안 파니니 13,000원, 라자냐 22,000원,


후기


매주 한 가지의 특별한 파스타를 맛볼 수 있는 곳으로, 매주 인스타에 공지가 올라오곤 한다. 청양명란크림파스타, 트러플뇨끼, 립아이 토마토 파스타 등 매주 색다른 파스타가 기다리고 있기 때문에 인스타 팔로워를 해놓고 마음에 드는 메뉴가 나오면 방문해도 좋을 것 같다.

평일에는 손님이 많아서 예약을 하는 걸 추천한다. 라자냐는 고기와 소스가 듬뿍 올라가 있어서 풍성한 맛을 즐길 수 있다. 치킨바질크림파스타도 좋은데, 바질의 향과 치킨닭다리의 조화가 잘 어우러져서 좋다. 기본적으로 맛있는 바질크림을 맛볼 수 있기 때문이다.

봄에는 봄나물백합파스타처럼 해당 시즌의 제철재료를 활용해서 파스타를 만들어주시는데, 이런 기회를 잘 잡아서 방문하면 맛있는 식사를 할 수 있다. 영등포에서 기본 좋게 브런치를 먹고 싶다면 추천하는 곳이다.


6. 구석집



돔베고기, 소곱창전골로 알려진 곳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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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등포구청역-맛집-구석집


대표메뉴가격



소곱창전골 33,000원, 돔베고기 22,000원, 고기국수 9,000원


설명


맛있는 소곱창전골, 돔베고기를 먹어볼 수 있는 식당이다. 돔베고기는 주로 제주도에서 많이 먹는 요리인데 따뜻한 고기가 입안에서 살살 녹는 음식을 맛볼 수 있다.

 

소곱창전골을 칼칼한 국물이 특징인데 안에 곱창도 많이 들어가 있다. 곱창은 부드러워서 국물과 함께 떠서 먹으면 밥도둑, 한잔 같이 하기에도 좋은 메뉴다.

곱창전골을 먹으면 마지막에 볶음밥을 먹을 수 있기 때문에 필수로 먹어야 한다. 국물 자체가 맛있기 때문에 볶음밥도 감칠맛이 훌륭하다.

 

사이드 메뉴로 가지튀김도 많이 먹는 메뉴인데, 가지 속에 고기를 넣고 튀겨내서 가지를 평소에 안 좋아하는 분들이라도 맛있게 먹을 수 있다. 이외에 고기국수도 판매하고 있어서 간단하게 식사를 위해 방문해도 좋은 곳이다.


 

7. 텐진라멘



가격도 좋고 무엇보다 맛있는 라멘집

영등포구청역-맛집-텐진라멘
영등포구청역-맛집-텐진라멘


대표메뉴가격


텐진라멘 8,500원, 소유라멘 7,500원

 


후기


최근 물가가 많이 올랐는데 상대적으로 저렴한 가격에 퀄리티 높은 라멘을 맛볼 수 있는 집이다. 1인석도 있어서 혼밥을 하기에도 좋아서 추천한다. 이곳의 장점은 입맛에 따라서 면의 익힘 정도를 조절할 수 있다. 평소 꼬들면을 좋아한다면 꼬들면을 주문할 수도 있다.

텐진라멘은 대표메뉴인데, 파, 숙주, 고기가 올라가 있고 진하고 마늘향이 나서 풍미가 좋은 라멘으로 꼽힌다. 차슈도 부드럽고 담백해서 면과 국물과 조화가 좋은 곳이다.

 

라멘을 먹다가 마지막에 마늘을 다져서 넣으면 깔끔하고 향이 가득한 새로운 라멘을 맛볼 수 있다. 아무래도 한국음식에 마늘이 많이 들어가 있다 보니 한국인의 입맛에 더 맞게 조절이 된다고 보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