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촌역은 다양한 맛집이 많아서, 찾아가려고 만든 신촌역 맛집 리스트 7곳을 포스팅하고자 한다. 탄탄멘, 소바, 라자냐, 오꼬노미야끼등 맛있고 후기가 좋은 식당 위주로 정리를 해봤으니 천천히 읽으면 성공적인 식사를 할 수 있다.
첨부된 지도를 클릭하면 더 많은 사진과 메뉴판 가격도 볼 수 있으니 확인해 보는 게 좋다.
1. 정육면체
미쉐린 가이드 선정된 탄탄멘 맛집
대표메뉴가격
홍탄 11,000원, 백탄 11,000원, 깨부수면 13,000원
설명
탄탄멘으로 신촌역에서 미쉐린가이드에 선정된곳이다.
국물탄탄면, 비빔탄탄면이 구분돼있어서 입맛에 맞게 주문하면 된다. 각각의 장점이 있어서 선택하기 어려운데, 둘이 간다면 한 그릇씩 주문해서 나눠먹자.
국물탄탄멘멘은 진한 돼지육수를 이용해서 만드는데 빨갛지만 살짝만 매콤하기 때문에 먹기 좋다. 땅콩과 깨가 들어가 있어서 고소하고 담백만 맛이 살아있다. 같이 들어가는 볶은 돼지고기도 제 역할을 다한다.
깨부수면은 깨즈마장소스에 양념장, 깨, 땅콩을 비벼 먹는 요리인데 구수하면서도 고소한 맛이 장점이다. 꾸덕한 양념을 좋아한다면 만족도가 높을 메뉴다. 양념도 고소하니 호불호 없이 먹을 수 있다.
2. 소바연구소
특색 있고 맛있는 다양한 소바를 맛볼 수 있는 곳
대표메뉴가격
동죽메밀쌀면 9,900원, 납작 소바 11,000원, 들기름메밀쌀면 9,900원
설명
메밀 95%, 쌀 5% 들어가는 메밀면을 사용해서, 메밀의 고소하고 은은한 향을 느끼기 좋은 식당이다.
평소 시중에서 구매하는 메밀면은 함량이 낮기 마련인데, 이곳은 연구소라는 이름에 맞게 함량이 높은 면을 사용하고 있다.
이곳의 특색메뉴 중 하나는 납작 소바인데, 면을 납작하게 뽑아서 소바장국에 찍어먹는 메뉴다. 메밀 함량이 높은데 쫄깃함과 찰기가 살아있어서 식감도 좋다. 메밀면을 고스란히 느끼고 싶다면 추천하는 메뉴다.
평소 국수를 먹고 소화가 잘 안 되셨던 분들이나, 건강한 면 요리를 먹고 싶다면 이곳을 방문하면 좋을 것 같다. 메밀이 이렇게 많이 들어있는 메밀면은 쉽게 먹기 어렵다.
3. 키친봄날
탄수화물이 적은 건강한 김밥을 찾는 다면 이곳으로.
대표메뉴가격
참치김밥 5,8000원, 봄날김밥 5,500원, 옛날떡볶이 6,000원
설명
포장전문 김밥집으로, 밥대신 내용물 양이 훨씬 많은 푸짐하고 건강한 김밥이다. 특히 봄날김밥은 금방 매진돼서 구하기가 힘든데, 안에 흑미밥, 계란, 맛살, 오이, 단무지가 들어있다.
촉촉한 계란지단이 특징인데 속이 꽉 차있지만 뻑뻑하지 않고 부드러운 식감이 특징이다. 같이 들어간 오이, 단무지도 톡톡히 역할을 한다.
밥 10%, 다른 속재료 90% 라고 표현해도 될 만큼 구성이 돼있는데 덕분에 탄수화물이 적고 단백질이 풍부한 김밥을 먹을 수 있다.
다이어트를 하면서 가장 멀리 해야 할게 탄수화물인데, 맛있는 음식을 먹고 싶다면 봄날김밥에서 김밥 한 줄 포장해서 한 끼를 먹으면 기분이 좋아질 것 같다.
4. 야바이
맛있는 철판 오코노미야끼를 먹을 수 있는 곳
대표메뉴가격
오코노미야끼 11,000원 ~ 11,400원, 몬자야키 12,000원 ~ 15,000원, 야끼소바 12,000원 ~ 13,000원
설명
직원분이 앞에서 직접 만들어주는 철판 요리를 먹을 수 있는 식당으로 분위기가 상당히 좋다. 오코노미야끼는 삼겹살, 해물, 치즈 토핑등 다양하게 준비돼있다.
철판에서 조리사분이 나만을 위해 조리를 해주는 모습을 보면, 먹기도 전에 대접받는 듯한 느낌이 들어 기분이 좋아진다. 이런 곳이 흔치 않다.
이외에 야끼소바도 판매하기 때문에 일본에서 먹을 수 있는 요리를 맛있게 먹을 수 있다.
이곳에 왔다면 가능한 생맥주를 주문해서 같이 먹는 게 좋다. 해산물과 삼겹살, 치즈, 가쓰오부시가 잘 어우러져서 훌륭한 안주이자 식사 메뉴가 된다.
테이블 간 간격도 넓어서 편안한 분위기에서 식사를 할 수 있는 것도 장점 중 하니다.
5. 카라멘야
훌륭한 일본식 라멘을 맛볼 수 있는 곳
대표메뉴가격
본라멘 8,900원, 카라멘 9,500원, 마제소바 11,000원
설명
이른 점심시간이면 웨이팅이 있는 인기 라멘 맛집이다. 라멘 가격을 보면 10,000원 미만의 가격으로 최근 물가를 생각했을 때 가성비 좋게 식사를 할 수 있는 곳이기도 하다.
내부 공간은 다찌형식으로 일자로 앉아서 먹을 수 있고, 일본 고유의 분위기가 나는 인테리어가 돋보이는 곳이다.
이곳의 특징은 '기본맛', '고인 물' 둘 중 육수를 선택할 수 있는데, 고인 물은 약간 짠맛이 나는 일본 본토 스타일의 라멘이다. 추가로 매운맛도 선택가능하다.
이곳의 라멘은 8단계 (신라면 수준의 매운맛)을 주문하는 게 좋다고 하는데, 아예 매운걸 못 먹는다면 순한 육수도 주문이 가능하니 참고하면 좋겠다.
편안하게 혼밥을 즐기는 사람도 많고, 일본식 라멘 마니아들에게도 유명한 곳이기 때문에 라멘을 좋아한다면 방문해 보는 걸 추천한다.
6. 라구식당
이름 그대로 라구파스타, 라자냐 맛집
대표메뉴가격
라구파스타 16,000원, 라자냐 17,000원
설명
라구 식당은 라구파스타, 라자냐를 전문적으로 파는 식당이다. 개인적으로 다양한 메뉴보다는 일부 단일 메뉴 식당을 선호하는데, 전문성이 느껴지기 때문이다.
두 메뉴 모두 진한 소스가 일품인 곳으로, 평소 토마토, 미트소스 등을 좋아한다면 만족할 수 있는 메뉴다.
특히 라자냐는 치즈가 듬뿍 들어있고, 라구소스도 푸짐하게 들어있어서 가성비가 좋은 메뉴다. 라구파스타 역시 소스양이 많아서 좋다.
라자냐는 고기가 들어있는 소스지만, 건강한 맛이 느껴질 정도로 짜지 않고 담백한 맛이 나는 곳이다. 평소 라자냐소스에 대한 편견이 있는 분들이라면, 편견을 바꿀 수 있을 것 같다.
7. 이석덕생면파스타
대표메뉴가격
살시챠트러플크림 9,000원, 까르보나라 8,500원, 뇨끼 9,500원
설명
메뉴 가격을 보면, 우선 가격이 저렴하다. 최근에 파스타 가격을 1만 원 미만의 가격으로 먹기 흔치 않다.
직접 뽑은 생면을 사용하니 면이 쫄깃하고 식감이 좋아서 후기가 좋은 곳이다. 평소 생면에 대한 이야기는 많이 들어봤을 텐데 경험해 본 적이 없다면, 이곳을 방문해 보길 바란다.
5,000원 미만의 파스타도 인기가 많은데, 가격이 저렴하다고 해서 맛이 저렴하지 않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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