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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맛집&카페

수지구청 탑골순대국 포장 후기

by 긍정적인미래 2023. 6. 10.

탑골순대국
탑골순대국

수지구청역 근처에는 25년 이상의 전통을 자랑하고 다른 지역에서도 많이 찾는 탑골 순댓국이라는 순댓국 맛집이 있다. 식당에서 먹어도 양이 푸짐해서 한 그릇 먹으면 배부른데, 포장을 하면 거의 2인분을 줘서 일 인분만 포장해도 둘이 먹을 수 있다.

 

 

 

 매장 내부


매장 내부는 깔끔한 현대식 순댓국집은 아니지만 맛집 포스가 느껴지는  노포라는 생각이 든다. 점심시간이나 저녁 시간에는 웨이팅이 있으나 회전율이 빨라 금방 먹을 수 있다.  매장에서 먹어도 머리고기를 서비스로 해주는데 국안에 들어 있는 고기 양도 많아서 정말 배가 부르다.

 

다음에 방문하면 술국을 시켜서 한잔하고 싶은 분위기다. 술국도 푸짐해서 안주로 정말 좋다고 한다. 2차로 간단하게 먹고 싶을때 좋을 것 같다.

 

탑골순대국-내부
탑골순대국-내부

 

 

수지도서관 서울소바 후기 (돈까스, 모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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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예약 팁, 주차

 

미리 전화로 예약을 하면 기다릴 필요없이 바로 찾아갈 수 있으니, 주차 공간이 부족한 걸 감안해서 미리 전화예약 후 바로 가지고 나가는 걸 추천한다.

 

주차는 주변에 갓길에 유료로 주차를 할 수 있거나, 바로 앞 공영주차장, 혹은 수지구청 공영주차장에 해야 한다. 갓길이나 바로 앞 공영주차장은 자리가 적은 편이고, 수지구청 주차장은 5분 정도 걸어야 하지만 이곳이 주차하기 제일 편하다.

 

 탑골순대국 포장 후기

 

탑골순대국-포장-세트
탑골순대국-포장-세트

 

포장을 하면 국물과 고기를 따로 포장해 주신다. 우선 고기양을 보면 정말 푸짐하다. 순대는 양이 얼마 안 되지만 고기양은 정말 많다. 만약 순댓국에서 순대를 좋아하는 분들이라며 실망할 수도 있지만 나야 워낙 순댓국에 고기들을 좋아해서 만족스럽다. 고기도 야들하고 냄새도 없다. 국물은 진한 것이 맛있는 순댓국의 특징이다.

 

 

 

탑골순대국-포장-고기
탑골순대국-포장-고기

 

분식집에서 순대를 먹을때 간을 같이 먹게 되는데, 뻑뻑한 경우가 많다. 간 부위가 이렇게 부드럽고 촉촉할 수 있다는 걸 깨닫게 해주는 경험이었다.  냄비에 옮겨서 끓여먹으면 약 1.8인분과 같은 양을 먹을 수 있다. 남자 둘은 부족하겠지만 남녀 혹은 여자 둘이서는 충분히 먹을만하다. 집에서 가볍게 반주를 걸쳐도 좋은 안주다.

 

탑골순대국-고기
탑골순대국-고기


다만 아쉬운건 포장을 하면 순댓국집 특유의 달달한 섞박지나 깍두기를 포장해주지 않는 것이다. 다음에는 매장에서 직접 먹은 후기를 남겨보고자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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