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둔 도깨비셀프바베큐 후기, 캠핑느낌 내고 싶다면 추천.

신둔-도깨비셀프바베큐

 

오랜만에 이천에서 약속이 있어 방문했는데 고깃집 말고 색다른 곳을 찾아보다 방문하게 된 곳이다. 평소 야외에서 숯불로 고기 구워 먹는 걸 좋아하는데 가격도 나쁘지 않은 것 같고 사장님도 친절하셔서 기분 좋게 먹고 온 곳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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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시설

 

야외 넓은 평지에 위치해 있고 자리가 꽤 많아서 주말이면 사람이 많다고 한다. 내가 방문했던 금요일 저녁에는 2팀정도가 있었는데 아무래도 주말 점심이나 저녁에 가족단위로 사람이 많이 올 것 같다. 주차장은 매우 넓어서 주차걱정은 할 필요가 없다.

 

도깨비셀프바베큐

위에 지도를 클릭해서 확대해 보면 이용에티켓과 지도가 그려져 있는데 매점, 불멍터, 키즈존, 화장실등이 모두 갖추어져 있다. 중요하게 생각하는 게 화장실인데 깔끔하게 관리돼 있어서 좋았다.

 

도깨비셀프바베큐

사실 아이들이 있는 집이면 외식을 할 때 실내놀이터같이 놀이시설이 있는 곳이 좋은데 이곳은 야외에 공간이 마려돼있어서 뛰어놀기에도 좋고 어른들은 고기 구워서 놀기에도 좋다. 아이들과 함께 불멍도 하면 좋은 추억이 될 것 같다.

 

 

2. 판매메뉴

라면, 소고기, 돼지고기, 버섯, 양파, 술, 무알콜맥주, 아이스크림, 햇반, 과자등 다양한 종류를 판매하고 있었다. 가격이 물론 일반 마트에 비해 비싸긴 하지만 고깃집에서 먹는 가격보다는 저렴했다.

 

도깨비셀프바베큐

내가 방문했을 때는 목살이 100g에 5600원이었는데 일반 식당에서 150g에 18000원 정도 하는 거 보면 확실히 식당보다 저렴한 가격이었다. 여기에 김치, 마늘, 파채, 고추, 상추, 쌈장등은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3. 후기

고기는 먹어보니 질이 괜찮았다. 숯불에 구워 먹는 고기가 역시 맛있었다. 여름엔 더워서 힘들 수도 있지만 에어컨도 설치돼있으니 고기 굽는 사람 말고는 시원하게 먹을 수 있을 것 같다.

 

도깨비셀프바베큐

고기를 구워 먹고 역시 마지막은 라면을 먹는 게 정석인데, 한강라면처럼 라면기계도 있었고, 버너와 냄비를 가져와서 직접 끓여 먹을 수도 있었다. 나는 방금 끓인 라면을 느끼고 싶어서 냄비와 버너에 물을 끓여서 먹었는데 역시 꿀맛이다. 라면도 다양한 종류가 있기 때문에 먹고 싶은 것을 골라와서 끓일 수 있다.

 

도깨비셀프바베큐

셀프바베큐장이라 관리가 깔끔하게 잘 될지 걱정했는데 청소상태도 좋았고, 고기와 야채도 모두 신선하게 관리되고 있어서 믿음직스러운 곳이었다. 특히 밤에는 조명이 이쁘게 켜져 있어서 더 느낌 잇게 즐길 수 있다. 아이들이 있는 집이라면 아이들과 좋은 시간을 보내기에도 추천하는 곳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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